Originally posted 03/25/2014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From 커피소년 – 장가갈 수 있을까)
세대마다 각기 다른 감성과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소위 말하는 참 ‘웃픈’ 가사이다. 내가 커피소년의 노래를 20대에 들었다면 가슴으로 공감했을 것 같은데, 장가를 간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어서는 20대를 떠올리면서 머리로 밖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그리 늙은 것 같진 않은데. 아… 20대의 감수성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