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딸아이와 기도하면서 말미에 짧게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언급을 했다.
아이는 나에게 두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스라엘이 착한편인가?’ ‘왜 서로 죽이는가?’ 아이는 성경의 이스라엘과 지금의 이스라엘의 차이에 혼란스러워 하는 듯 했다. 나도 혼란스럽다.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어린아이와 질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전쟁이야기를 해서인지 아이는 무섭다고 30분 정도 잠을 못들었다. 아이에게 전쟁은 우리를 해할수 없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으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었다. 아이가 잠이 들때까지 잠시 곁을 지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