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딸램 얘기.
그저께는 registration day라 새로운 담임과 인사했고, 다음주면 초등학교 2학년이다. 벌써.
아이라 궁금한게 많다. 잘못된 상식을 심어주지 않으면서 수준에 맞추어 대답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이다.
“아빠 이단이 뭐야?”
“글쎄~ 이름은 교회인데, 가짜 교회?”
“그런데 돈은 받고?”
모두 빵 터졌다. 어쩌면 아이가 더 정확하게 세상을 보고 있는 건지도.

산타크로체 성당 – Immaculate Virgin Victorious over the Serpent of Her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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