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You’re Making Facebook a Money Machine

일사분기 어닝콜과 주가를 기준으로 기업을 판단하자면, 애플이 주춤하고 페북은 여전히 잘나간다고 한다.

페이스북 발표에 따르면 이용자 한 사람당 광고 매출이 $11.86이라고 (북미 기준, 1Q/2016).

관련 기사

새삼스레 (이미 다 아는 이야기지만) 내가 점심시간이나 딴청 피울 때, 아니면 짬내서 잠깐씩 글올리고 그러는게 다 페북의 광고 단가를 올려주는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론사들처럼 실력있는 기자를 채용하고 양성할 필요없이 생태계만 만들어 두면 사람들이 알아서 광고 가치를 올려주니 참 좋은 비지니스 모델이다. (물론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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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techcrunch)

Manufacturing China’s Future

오늘자 뉴욕타임즈에 올라온 클립.

13분 짜리 동영상인데, 보면서 짠했다. 부모님 세대와 그 분들의 삶을 여과없이 보는 느낌이었다.

쇠락한 고도시 북위의 수도 다퉁을 문화도시로 재건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겅시장의 이야기.

도시 재건 프로젝트 중, 50만이 이주했고 이는 도시 인구의 1/3이다. 오년 동안 이루어진 공사는 소도시 다퉁에 몇십억 빚을 남겼다. (오늘의 중국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이 영상에서 어떤 분들은 오늘의 한국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이 영상을 보면서, 서민들을 내몰며 개발 드라이브를 하는 정치인을 볼 것이고, 어떤 이들은 서민들과 소통하는 소탈한 공무원을 볼 것이고, 아니면 매일 4시에 일어나서 일만 매달리는 일 중독자를 볼 것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재임에도, 영상은 강요하지 않고 시청자에게 판단을 맡긴다.

+ 덧: 찾아보니, 이 클립은 선댄스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중에 ‘The Chinese Mayor’라는 작품에 근거한 내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다퉁 개발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 개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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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동자 존 헨리의 전설

초등학교 때인가? 티비에서 철도 노동자 존 헨리 전설 이야기를 본 일이 있다. 지금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꽤나 강한 인상을 받았던 듯.

1840년 생, 존 헨리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이었다고 한다. 당시는 토목 공사라고 해봐야, 일꾼들이 곡갱이로 굴을 파내는 수준이었다. 존 헨리는 그 일꾼들 중에서 단연 으뜸!

그런데 회사에서는 터널을 뚫는 증기 기계를 도입하고, 노동자들을 해고 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존 헨리는 ‘영혼이 없는 기계’에게 질 수 없다며 기계와의 대결을 선언한다.

시합은 성사되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는 기계를 앞질러 터널을 하나 뚫고 만다.

해고를 면한 노동자들은 환호했고, 존 헨리는 망치를 짚고 서서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전을 보면서 기억 한켠에 묻혀있던 이 이야기가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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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존 헨리 동상 (image source: wikipedia)

Machine Learning and AlphaGo

한국 뉴스는 알파고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잠잠한데, 아무래도 여기 사람들은 바둑을 모르니까… 그래서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메일로 알파고 이야기를 공유했는데 여기다가도 저장해둔다.

I just want to share interesting articles about AI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achine learning with you.

Have you heard about the Game of Go? It’s a sort of Asian chess. Yesterday one of Google’s products, AlphaGo, beat the world’s best Go player. I know we already heard about Deep Blue and IBM Watson. (Deep Blue beat a world chess champion in 1997. IBM Watson won Jeopardy in 2011.) But the interesting thing about ‘Game of Go’ is that it has simple rules that give rise to endless complexity. Positioning Go has 10^170 possibilities, which is more than number of atoms in the universe. It is impossible to calculate all that possibilities for any machines in the earth for now. In order to tackle this, Google’s DeepMind team built ‘reinforcement learning’ into the program, meaning that the machine learns the game based on trial and error. It’s different with what Deep Blue does, which used well-designed winning strategies in chess games.

Anyway, it would be fun to watch the following games if you know the game of Go. The game yesterday was the first match-up out of 5 games.

Who knows? Someday AIs replace our marketing jobs and do better at analyzing data, bringing insights, and targeting and segmenting customers with a quick pace! It’s not there yet but maybe in our children’s age it could.

See more details on articles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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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육아 이슈

요며칠 SBS 스페셜 “엄마의 전쟁”이 페북/트위터에서 많이 회자된다. (링크: ㅍㅍㅅㅅ 엄마의 전쟁 관련 트위터 갈무리) 나도 젠더와 육아 이슈에 관심이 있는지라 눈에 들어오더라. 이에 대해 논평할 생각까지는 없고 (내가 깜냥이나 되겠나), 미국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있기에 자료를 찾아보았다. 뉴욕타임스 기사를 링크 건다. 한글로 번역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읽다보면 미국도 한국이랑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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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복지/성차별 이슈는 취약하기 이를데 없는데, 유럽은 좀더 나은가 궁금해진다. 아래 산타크로체님 포스트에 인용된 연구에 따르면, 유럽도 결혼 후에 여자가 직장일을 줄이고 가사 노동을 늘인다. 반면에 남자는 결혼전후가 별로 다르지 않다. 조사대상은 덴마크. 물론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와 남편/시댁의 태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 정도의 차이, 태도의 차이가 더 중요한 것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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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rooks 선정 올해의 칼럼

매년 이맘때, NYT의 칼럼리스트 David Brooks는 올해의 명칼럼을 선정하여 Sidney Awards를 발표하고 링크를 걸어준다. 주로 정치/사회/문화에 관련한 글들이었는데, 리스트를 훑어보니 올해는 유난히 인공지능과 테크 쪽 글들이 많다. 아무래도 올해는 테크가 핫했던 한 해였던 듯. 모두 극악의 장문들이긴 하지만, 시간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글들이다.

파트 1: The 2015 Sidney Awards (12월 18일자 NYT)

지난주 금요일 파트1에 이어서 올라온, David Brooks 선정 올해의 칼럼 파트 2.
테크, 인공지능 관련 글이 많았던 파트 1과 달리, 파트 2는 공동체와 개인주의, 고립에 대한 칼럼이 많다.

주제는 PTSD, 소로의 월든 비판, 말콤 글래드웰의 공동체 관련 글, ISIS, 대학 내의 성 이슈 등이다.

파트 2: The 2015 Sidney Awards, Part 2 (12월 22일자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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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송 썰 푼 김에 공짜 식전빵에 대한 경영학적 고찰까지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무료배송에 대하여)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가끔 레스토랑에 가면 식전빵을 공짜로 주는 데가 있다. 당연히 공짜는 아닐텐데, 그 메커니즘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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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www.pixels.com)

추측하건데,

– 서비스 차원에서. 기분 좋은 손님은 다음에 또 온다.

– 손님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다른 음식 메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 식전빵이 식욕을 돋구어서 더 주문을 하게 된다. (이건 왕성한 식욕의 10~20대 초반만 가능할 듯.)

– 식전빵이 음식 기다리는 손님의 심리적인 시간을 줄여준다. 오래 기다려도 짜증이 안나도록 하는 효과.

– 식전빵은 음료를 부른다. 보통 술이나 음료가 식사보다 마진이 높게 마련이다.

– 식전빵이 손님 배를 빨리 부르게 만들어 손님을 빨리 일어나게 하고, 이는 자리 회전율을 높인다. (어떤 식당은 손님당 매출보다 자리 회전율이 더 중요하다.)

참고자료 링크

 

석유 시장의 근본적 변화: 셰일 오일 혁명과 일대일로의 지정학적 의미

석유 관련 흥미로운 글 스크랩

Santacroce님 블로그에 올라온 12월 2일 자 Financial Time 마틴 울프 칼럼 소개글

석유 시장의 근본적 변화: 셰일 오일 혁명과 일대일로의 지정학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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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해당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