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청의 미투. 70이 넘은 원로 언론인에게서 여전히 느낄 수 있는 기품에 한번 놀란다. 그리고 적나라한 묘사와 생생한 증언에 두번째 놀란다. (자녀와 같이 듣긴 좀 민망할 수도.)
“Bravo, Christine, for telling the truth.”
오늘 오전(3시간 쯤 뒤) 캐버노 인준 상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 미국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정치권은 시끄러울 것이다.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린지 그레이엄이 정치 공작이라며 분노할 때 이미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넜다. 인준이 통과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이 (린지의 편에서) 분노할 것이다. 반대로 통과되도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것이다.
나는 정치 공학과 별개로, 그리고 미투 진실 여부와 별개로, 캐버노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생각이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인다.

Connie Chung (19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