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가이 포크스 데이에 대한 이코노미스지의 정리 기사. 요즘의 한국 상황에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듯해서 공유한다.
How Guy Fawkes became the face of post-modern protest (the Economist, 2014년 11월 4일자)
1605년 영국 국왕 암살을 모의했다가 잡혀서 처형당했던 가이 포크스. 그의 얼굴은 모던 안티히어로 –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그 시작은 만화. 가이 포크스는 1980년대 Alan Moore라는 만화가에 의해서 안티히어로로 재탄생했다. 브이포 벤데타는 2006년도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2008년 Anonymous가 가이포크스 가면을 상징으로 채택하고 위키리크스도 이미지를 차용하면서 핵티비즘의 상징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