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요커 커버. 제목은 ‘Looking up’ 이다. (왼쪽 그림)
6년전 뉴요커 커버(오른쪽 그림)는 등교하는 여자아이를 실었다. 등교 길에서 애처롭게 엄마를 뒤돌아보던 어린아이가 6년만에 훌쩍 컸다. 올려다 보는 엄마에게 그 아이는 여전히 물가에 내어놓은 자식이다.
6년전인 2012년은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가 있던 해였다. 사건 얼마 후에 카툰 작가가 그렸던 뉴요커 표지 그림(오른쪽)도 올린다. 건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눈빛을 보다 보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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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작가의 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