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지에 실린 이번주 경제이론은 세이의 법칙입니다.
Say’s law: supply creates its own demand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법칙입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에서 공급과 수요는 개별 재화의 수요공급이 아니고 총공급/총수요라는 정도가 되겠군요. 그점을 간과하면 논쟁의 가치가 없는 터무니 없는 명제가 되어버리죠.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다 팔린다니 그게 무슨 말이나 될 법 합니까. 물론 거시 관점에서도 세이의 법칙 자체가 요즘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추세이기는 합니다만.
몰랐는데 세이는 프랑스 혁명 때 살았던 나폴레옹과 동시대인이군요. 참 옛날 이론이긴 하네요.
세이의 법칙 자체는 워낙 유명하기에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Jean Baptiste Say (176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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