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서 받은 편지

가끔 예전에 썼던 글들을 뒤적여본다. 시간이 흐른 뒤에 내가 쓴글을 읽어보면 내가 이런 생각들을 했었나 싶어 놀랄 때가 있다. 때론 좋은 쪽으로, 아니면 반대로도.

글을 쓸때 (가상의) 독자를 염두에 두는데, 어떤 글은 미래의 내가 독자이다.

오늘 4년전 나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여전히 미성숙한 사람인데, 그 시절 내가 어른스럽게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좋은 책들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한다.

장자가 말한 심재(心齋) 그리고 바울이 말한 자기 비움과 자족 (2014년 8월 6일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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