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딸아이 imaginary friends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포스팅을 하고서 딸아이에게 (만으로) 5살 때 이야기를 나누던 imaginary friends를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내 기대와는 달리, 그러나 어쩌면 당연하게도, 딸아이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딸아이와 예전 기억을 되밟아보았다. 그리고 그당시 그림일기를 찾았다. 사진으로 찍어 올려둔다. 딸아이가 말하기로, 상상속의 친구들은 무리로 다녔는데, 같은 그룹은 같은 색의 옷을 입었다고 한다.
막 글쓰기를 배우던 때라 스펠링이 재미나다. 들리는 데로 쓴 영어다. 아이가 쓴 ‘Mi imaginere frends lok lic this.’는 ‘My imaginary friends look like this.’ 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