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부패 투어

‘Corruptour’ in Mexico City. It sounds convincing that shame is one of the most effective weapons against corruption.

‘부패 투어’란다. 멕시코 시내를 관광버스로 다니면서, 그 지역에 연관된 부패 스캔들을 소개해 준다고.
며칠전에 이코노미스트지에서 관련 기사를 읽고서 ‘부패투어’는 실제로 어떤 식일까 궁금했다. 마침 AP에서 360도 비디오로 투어 모습을 촬영했다.

참고로 이코노미스트지 기사 링크는 아래.
The Economist | Corruption in Mexico: The backhander bus (3월 2일자)

이탈리아 출신 누군가의 인터뷰에서 들은 것 같다. 그는 ‘부패’와 싸우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수치심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대결해서 승리했던 렌치 총리는 네가티브 하는 대신에 정책으로 승부했고, 인격적인 공격보다는 사람들에게 수치심을 부각시켰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다.

근데 서울도 ‘부패 투어’를 기획하면 코스를 어떻게 짜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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